영국 런던 다우닝 거리에서 무장 경찰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영국 정부는 테러위험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29일 영국 런던 다우닝 거리에서 무장 경찰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영국 정부가 테러위험 경보 수준을 두 번째로 높은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영국은 이라크와 시리아 사태로 테러 위협이 고조돼 국가 차원의 테러 위험 수준을 기존의 ‘현저함’ (substantial)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심각’ (severe) 단계로 높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테러 위험 수준 5단계에서 ‘공격 임박’ (critical)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영국에서는 최근 시리아와 이라크 내전에 가담했던 자국 출신 이슬람 반군들의 귀환이 늘어나면서 우려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시리아와 이라크 내전에 가담한 영국인들에 대해 여권을 몰수하는 반 지하디스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은 3년 전인 지난 2011년 7월에도 테러 위험 등급을 심각 단계로 높인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