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북동부 국가 에리트레아의 아이사이아스 아페웨르키 대통령은 자국이 최악의 언론 검열 국가라는 점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지난 3일 언론의 날을 맞아 보고서를 통해 에리트레아를 최악의 언론 검열 국가로, 북한을 그 다음인 2위로 지목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소리 아프리카 방송과 17일 단독 인터뷰를 가진 아이사이아스 대통령은 자신의 정부는 국민들이 자기 견해를 밝히지 못하도록 하는 일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사이아스 대통령은 그러나 국가 안보를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이든 할 것이라면서 현재 에리트레아는 다른 나라 정부의 자본과 외부의 압력으로 혼돈과 오해가 만연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에리트레아의 경우 외국 언론인들의 활동을 완전히 차단하고 있을뿐 아니라 자국 내에도 오로지 국가의 강한 통제를 받는 관영 언론만이 허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