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이집트 군부가 대통령 결선투표 승자에게 권력을 이양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집트 군부의 최근 움직임에 문제가 있다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집트의 군최고위원회는 지난 주말 무슬림형제단이 다수인 의회 해산을 명령하고, 새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는 내용의 헌법을 공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21일)로 예정됐던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를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선관위는 대통령 선거 결선후보인 무슬림형제단의 모하메드 모르시 후보와 아흐메드 샤피크 전 총리 측이 각각 승리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표 결과를 심의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