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이 26일 이란 석유부를 비롯한 석유 분야 핵심 기관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이란 정부가 석유 분야를 활용해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불안정한 활동을 지원한다며 제재했습니다.  

이번 제재에는 이란 석유부와 이란석유공사(NIOC), 이란국영유조선기업(NITC) 등이 대상에 올랐으며, 이 기관들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인과의 거래도 막히게 됩니다. 

특히 석유부와 국영유조선기업, 국영석유화학공사 (NPC)에는 반테러 제재를 부여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의 석유를 사들이는 일부 수입자들에 대해, 그들이 테러를 비롯해 중동 내 이란의 악의적 활동에 자금을 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트윗에서 미국의 제재 조처에 대해 이란의 석유수출을 완전히 없애겠다는데 실패한 미국의 수동적 조처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방주의적 시대는 끝났다며, 이란 석유산업은 이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