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전임 트럼프 시절 이란 석유 산업에 가했던 제재 중 일부를 해제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0일 이란 석유 산업 관련 관리 3명과 2개 회사를 제재 대상에서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제재 해제 대상은 과거 이란의 석유화학 제품의 구매와 판매, 운송, 마케팅에 관여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제재 해제는 행동이나 지위 변경이 확인돼 내려진 결과"라며 "이는 미국 정부가 제재 대상의 행동이나 지위가 변경될 경우 제재를 해제한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재무부는 이번 성명에서 제재가 해제된 전직 이란 관리들과 회사에 대한 신상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아흐마드 갈레반디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 임원이 이번 제재에서 해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미 관리는 이번 조치가 이란 핵 합의(JCPOA) 회담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란 핵합의 참여국은 지난 4월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과는 간접적으로 접촉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