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과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장관이 19일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과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장관이 19일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이 19일 이란에 대한 무기금수조치 연장을 촉구하는 미국의 입장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3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유엔의 제재를 복구하고자 하는 그 어떤 일방적인 시도도 유엔 안보리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러한 결정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이란 핵협정(JCPOA)를 지키고자 하는 현재의 노력과 양립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만료가 예정된 유엔의 무기금수 조치의 해제는 역내 안보와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2015년 핵합의 위반을 논의하기 위해 이란과 장관급 대화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이 핵 합의와 일치하지 않는 모든 조치를 중단하고 완전한 준수 상태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미국의 브라이언 훅 이란 정책특별대표는 타협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피하면서도 “그 누구도 2015년 이후 이란의 행동이 무기 금수조치 해제를 보장받을 가치가 있다고 주장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유엔 안보리가 이란에 대한 무기금수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시, 이란에 대한 모든 유엔 제재를 복구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