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9일 싱크탱크인 독일마샬펀드 주최 화상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9일 싱크탱크인 독일마샬펀드 주최 화상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주말 미국과 이란의 핵 합의(JCPOA) 복귀 회담이 재개될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9일 싱크탱크인 독일마샬펀드 주최 화상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마지막 세부 사항이 결정될 때까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오는 18일 실시될 예정인 이란 대선이 핵 합의 협상을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9일 로버트 말리 특사가 이란 대표단과 6차 회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임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18년 핵 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 뒤 제재를 복원하자 이란도 핵 활동을 일부 재개했습니다.

이란은 바이든 정부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한 모든 제재를 해제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우리가 핵 합의를 준수할 수 있게 (이란이)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란의 테러 공격과 대리전 지원, 인권 유린, 미사일 개발, 미국 시민 억류 등 미국과 동맹국들에 위협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받아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란은 대선이 협상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