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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부서 차량 폭탄 테러...40여명 사망


28일 시리아 북부 아프린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있은 후 주민들이 테러 현장 주위에 모여 있다. 터키 국방부는 아프린의 시장에서 연료 트럭이 폭발해 40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28일 시리아 북부 아프린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있은 후 주민들이 테러 현장 주위에 모여 있다. 터키 국방부는 아프린의 시장에서 연료 트럭이 폭발해 40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터키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의 거점인 북부 지역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터키 국방부는 어제(28일) 시리아 북부 아프린의 시장에서 연료 트럭이 폭발하면서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최소 40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국방부는 이번 공격을 시리아 쿠르드족민병대(YPG)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라마단 금식을 준비하기 위해 중앙시장에서 쇼핑 중이던 수 십 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번 공격을 비난했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특히 희생자 상당수가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이었다며, 미국은 시리아의 휴전을 요구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이런 비겁하고 악랄한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공격이 발생한 아프린은 2018년 3월 터키군과 시리아 반군이 쿠르드족을 몰아내고 점령한 곳으로, 쿠르드 세력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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