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시리아 카미실리의 수용소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전 대원들이 배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8년 시리아 카미실리의 수용소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전 대원들이 배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슬람 무장단체(IS)가 시리아민주군(SDF)이 통제하고 있는 시리아 북부 감옥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일부는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민주군(SDF)의 무스타파 발리 대변인은 어제(29일) 트위터에 쿠르드족 민병대(YPG)를 이끄는 SDF가 '하사카' 감옥에서 일어난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지원군을 파견하는 등 탈옥수 체포작전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발리 대변인은 "현재 교도소 내 상황이 긴박하다"며 "테러 방지를 위해 추가 병력을 보내 상황을 통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리아 국영 TV는 12명의 무장세력이 도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 대변인은 트위터에서 감옥 내 폭동을 확인했다며, 이 시설에는 낮은 계급의 IS 대원만 수감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합군이 폭동 진압을 위해 공중 감시 등을 통해 시리아민주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에 본부를 둔 휴먼 라이츠 워치에 따르면 SDF는 약 50개국의 외국인 2천~4천 명을 포함해 IS 대원으로 의심되는 약 1만2천 명의 남성과 소년을 구금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