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예멘 수도 사나에서 예멘 군인들이 사나 공항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예멘 수도 사나에서 예멘 군인들이 사나 공항으로 향하고 있다.

예멘에서 6년째 내전 중인 정부군과 후티 반군이 유엔의 즉각적인 휴전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국제연합은 어제(25일) 예멘 정부가 유엔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도 휴전을 환영하면서, 휴전이 실제로 이행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예멘에서는 지금까지 사우디가 지원하는 정부군과 이란과 연계된 후티 반군의 유혈 사태로 10만여 명이 숨지고 100만여 명이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분쟁을 벌이고 있는 전 세계에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후티 반군은 지난해 9월, 사우디군 2천여 명을 포로로 생포했다며 휴전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한편 사우디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900여 명으로 확인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