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 PHOTO: The OPEC logo pictured ahead of an informal meeting between members of the 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OPEC) in Algiers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 국기 앞에 오펙 로고가 세워져있다. (자료사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원유 공급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간 원유 증산 문제를 놓고 주요 산유국들과 이견을 보이던 아랍에미리트(UAE)의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에너지산업부 장관은 18일 온라인 회의를 마친 후 원유 생산 기준에 대한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OPEC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 역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5개국이 증산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OPEC+ 석유 장관들은 이달 초에 회의를 열고 원유 감산 완화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당시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원유 감산 기한을 내년 연말까지 연장하는 안을 제시했지만, 증산을 원하는 UAE가 여기에 반대했습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항공유와 휘발유 수요가 줄어들면서 원유가격이 급락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백신 공급과 더불어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원유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지만, 원유 공급은 주요 경제 대국에 편중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