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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연정 타결...네타냐후 5선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왼쪽)와 베니 간츠 청백당 대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왼쪽)와 베니 간츠 청백당 대표.

이스라엘의 새 연립정부 구성 협상이 몇 주간의 진통 끝에 타결됐습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청백당'의 베니 간츠 대표는 어제(20일) '비상내각'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네타냐후 총리는 5선에 성공했으며, 다음주 간츠 대표와 함께 연립정부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8개월 동안 먼저 총리직을 수행하게 되며, 이후 간츠 대표가 총리직을 이어받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총리직을 맡는 기간 동안 간츠 대표는 국방장관을 맡게 됩니다.

한편 이스라엘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누적 확진자는 1만3천여 명이며, 이 중 181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인구는 약 900만 명입니다.

이스라엘의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국내 실업률이 26%를 넘어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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