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는 라이베리아 유조선 '월라호(MV Wila)'로 이란 특수부대원이 군용 헬기에서 강하하는 사진을 미 중부사령부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는 라이베리아 유조선 '월라호(MV Wila)'로 이란 특수부대원이 군용 헬기에서 강하하는 사진을 미 중부사령부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이란 해군이 중동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유조선을 나포한 뒤 풀어줬다고 미국 관리가 13일 밝혔습니다.

미 관리는 이날 "이란군 특수부대가 공해상을 항행하는 유조선 '윌라호’를 나포한 뒤 5시간 만에 풀어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윌라호는 오만만과 아랍에미리트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곳에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윌라호가 나포당할 당시 조난신호를 발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윌라호는 당시 아랍에미리트(UAE) 동부 해안 도시 호르파칸 근처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트위터에서 이란 특수부대원이 군용 헬리콥터에서 유조선으로 강하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이란 측은 윌라호 나포 이유와 관련, 입장 발표를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 원유 수송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오만만은 이란 해군에 의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