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nian presidential election
이란 대선에서 사실상 승리한 에브라힘 라이시 후보.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강경 보수 성향의 에브라힘 라이시 후보가 사실상 당선됐습니다.

이란 내무부는 오늘(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라이시 후보가 1천780만 표를 얻어, 현재까지 개표된 2천860만 표의 약 6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이란 내부부가 대선 승자를 발표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득표율을 토대로 언론들은 라이시 후보의 당선을 공식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란은 어제(18일) 대통령 선거를 실시했으며, 이번 선거에는 라이시 후보와 함께 개혁 성향의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 등 4명이 나섰습니다. 

헴마티 후보를 비롯한 나머지 후보들은 패배를 인정하고 언론 등을 통해 라이시 후보의 당선에 축하 메시지를 건넸습니다. 

올해 60세인 라이시 후보는 미국의 인권 제재를 받고 있는 인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이번 대선에 따라 지난 2017년 연임에 성공한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8년간의 재임 기간을 마치고 물러납니다.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