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러시아 휴전 협정에 반대하는 시리아 민간인들이 15일 러시아군과 공동 순찰 중인 터키군 장갑차에 올라타고 있다.
터키-러시아 휴전 협정에 반대하는 시리아 민간인들이 15일 러시아군과 공동 순찰 중인 터키군 장갑차에 올라타고 있다.

터키와 러시아군이 어제(15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지역의 휴전지대에 대한 공동순찰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동순찰은 이달 초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처음으로 이뤄졌지만 휴전에 반대하는 시위대로 인해 계획보다 단축됐습니다.  

터키군과 러시아군은 이날 이들리브 지역 중심부의 휴전선 역할을 하는 M4 고속도로를 따라 공동순찰을 시작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 지역에서 터키와 러시아의 휴전 합의에 반대하는 시위대 때문에 양국이 순찰을 단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시위가 휴전에 반대하는 일부 반군에 의해 조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터키와 러시아는 지난 5일 이들리브 지역에서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과 반군의 물리적 충돌을 중단하는 내용의 휴전협정에 합의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