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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이란에 핵 합의 준수 촉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하산 로우하니 이란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하산 로우하니 이란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에게 핵 합의 (JCPOA·포괄적공동계획)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6일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국제 사회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함께 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프랑스 정부 성명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이 핵합의를 지키고 이에 어긋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길 바란다며, 역내 긴장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이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도록 프랑스와 유럽연합(EU) 파트너들은 이란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도 “전 세계 협조와 경험의 교류없이, 우리는 이 위태로운 상황을 제어할 수 없다”며, 바이러스 대응 관련 국제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핵합의를 어기고 핵무기 1개를 만들 수 있는 농축 우라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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