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8일 상원 청문회에서 증언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8일 상원 청문회에서 증언했다.

미국이 이란 핵 합의(JCPOA)에 복귀하더라도 수백 건의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8일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전임 트럼프 행정부가 가한 제재를 포함해 수백 건의 제재가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행동이 바뀌지 않는 한 제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핵 합의 복원을 위해 이란과 6차 회담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란은 지난 4월부터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러시아 대표단과 만나 핵 합의를 복원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란의 반대로 직접 회담에 참여하지 못한 채 유럽 3개국의 중재로 간접 회담에 참여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핵 합의를 먼저 준수할 경우 제재를 해제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란은 내달 18일 대선이 끝난 후에도 이란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