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중해 해안의 레비아단 가스전.
이스라엘 지중해 해안의 레비아단 가스전.

이스라엘은 지난달 31일부터 지중해 '레비아단' 가스전에서 가스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환경 당국은 모든 조건을 충족시킨 상황에서 '레비아단' 가스전에서 천연가스 생산을 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가스전 사업에는 이스라엘 에너지 기업인 델렉 드릴링과 라티오, 미국 기업 노블에너지가 참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델렉 드릴링 대표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경제에서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이스라엘은 처음으로 모든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에너지 강국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이스라엘)는 이웃 국가들에 천연가스를 수출할 것이며, 이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의 석탄 시대를 끝내고 이스라엘과 중동 사람들에 효율적이고 저렴하며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레비아단 가스전은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하이파에서 약 120㎞ 떨어진 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레비아단 가스전에는 약 5천350억㎥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가스 시추 시설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과 관련해 건강을 우려한 이스라엘 해안지역 주민들은 주거지룰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 가스전이 위험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