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시리아 하자노에서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나는 주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24일 시리아 하자노에서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나는 주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시리아 정부군이 남서부 반군 장악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2주 동안 23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지난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23만5천명이 넘는 민간인이 정부군 공습을 피해 피난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난민들은 대부분 시리아 남부 이들리브주의 마라트알누만과 시리아-터키 국경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달 말부터 이들리브주 일부 지역에 대한 군사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이들리브는 미국과 연합한 반군의 마지막 거점 중 하나입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트위터를 통해, 시리아 이들리브에서 민간인 '대학살'을 멈춰야 한다고 시리아와 러시아, 이란에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는 이슬람 과격 분자들을 공격할 뿐, 무분별한 민간인 공격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