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 의회.
이스라엘 예루살렘 의회.

이스라엘 의회가 내년 3월 2일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오늘(12일)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이스라엘에서는 1년 사이 세 번 총선이 치러집니다.

이스라엘 의회는 오늘(12일) 0시까지 차기 연립정부 구성 권한을 갖는 총리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자, 결국 이날 새벽 내년 3월에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올해 두 차례 총선에서 어느 정당도 과반인 61석을 얻지 못해 연립정부 구성이 시도됐습니다. 하지만, 각 정파 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연정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현 집권여당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과 베니 간츠 대표가 이끄는 야당인 청백당이 다수당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총리 자리를 지키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부패 혐의로 기소돼 정치적 운명이 불확실합니다. 간츠 대표는 네타냐후 총리가 연정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