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랑스 파플리 프랑스 국방장관(왼쪽)이 24일 아부다비의 프랑스 해군기지에서 모함메드 빈 아마드 알-바와디 UAE 국방장관과 만났다.
플로랑스 파플리 프랑스 국방장관(왼쪽)이 24일 아부다비의 프랑스 해군기지에서 모함메드 빈 아마드 알-바와디 UAE 국방장관과 만났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호르무즈 해협을 보호하기 위한 유럽 해군 지휘소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플로랑스 파플리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프랑스 해군 기지에서 기자들에게 "오늘(24일) 아침 아랍에미리트 영토에 지휘소가 배치될 것을 공식화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령부가 관련국들을 대표하는 12명의 관리들을 초청해 주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에 이 기지를 방문했을 때, 이 임무를 수행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지지해준 아랍에미리트에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는 호르무즈 해협을 다니는 상선을 보호하기 위한 유럽 주도의 해군 계획을 지지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지난 5월부터 유조선 피격과 미군 무인 정찰기 격추 등의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는 등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지난 9월에는 사우디 석유 시설이 공격을 당해 큰 화재가 일어나면서 원유 생산에 큰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사우디는 이란을 공격 배후로 지목했지만, 이란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