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부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아비차이 만델블리트 이스라엘 검찰 총장은 21일, 네타냐후 총리를 배임과 뇌물, 사기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타냐후 총리는 자신은 어떤 잘못도 없다고 부인하며, 좌파들과 언론이 만들어낸 '마녀사냥'의 피해자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은 사퇴하지 않을 것이며 법적으로도 그럴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현직 총리로서 최초로 기소됐으며 정치 생명에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총 13년 6개월을 재임하는 등 역대 총리 중 최장기 재임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청백당 베니 간츠 대표는 20일까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했습니다. 

간츠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이스라엘을 새로운 지도부로 이끌 연정을 구리려고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불행히도 충분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연정 구성이 무산되자 리블린 대통령은 이를 의회에 넘겼습니다. 의회가 21일 안에 연정을 꾸리지 못하면 90일 안에 새로 총선을 치러야 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