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4일 각료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4일 각료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란 대통령은 우라늄 농축을 위해 6일부터 신형 원심분리기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4일 테헤란에서 한 연설에서 "우리(이란)는 6일부터 우라늄 농축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원심분리기와 신형 원심분리기 등 필요한 기술을 모두 개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이 핵합의에서 약속한 이란의 경제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란은 자신의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할 것이라며 원심분리기 개발은 핵협정에서 벗어나는 '3단계 조처'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5년 이란이 국제사회와 체결한 핵 합의에 따르면 이란은 1세대 원심분리기 I천44기를 포드로 우라늄 농축공장에 보관하고 비슷한 종류의 5천60개의 농축시설을 10년 동안 가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란은 우라늄 농축연구개발도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15년 체결된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에 이어 이란에 대한 원유 금수를 비롯한 제재를 복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