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3월 지방선거 결과가 발표된 후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3월 지방선거 결과가 발표된 후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이스탄불 시장 선거 재실시를 요구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어제 (4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산업인 협회 신청사 개관식 연설에서 “동료 시민들이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한다고 말한다”며 재선거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당 정의개발당은 지난 3월 말 지방선거에서 수도 앙카라와 최대 도시 이스탄불 시장 자리를 야당에 내줬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선거를 둘러싼 논란과 선거 부정이 있다며, “이번 선거의 부패를 바로잡는 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당성을 입증하고 터키 국민의 마음을 안도하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터키 중앙선관위는 6일 집권당의 불복 신청에 대한 판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터키 검찰은 이스탄불 시장 선거의 부정행위 주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