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루브알칼리의 아람코 산유 시설.
사우디아라비아 루브알칼리의 아람코 산유 시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우디는 하루에 1천1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달 초에 비하면 하루 40만 배럴가량 많은 겁니다.

사우디가 산유량을 늘린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우디에 감사한다며 그렇지만 유가가 더 낮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가 석유를 증산하자 북해산 브렌트유의 가격은 떨어졌습니다. 10월 초에 배럴당 86달러였던 브렌트유는 최근 58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는 30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국제유가의 향배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와 러시아는 이번 회의에서 만나 산유량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