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은 후 팔레스인 주민들이 잔해가 남은 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12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은 후 팔레스인 주민들이 잔해가 남은 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충돌해 하마스 지휘관 1명 등 적어도 8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마스는 어제(11일) 이스라엘군이 차량 편으로 가자지구에 침입한 뒤 총격을 가해 하마스 지휘관 1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 차량을 뒤쫓자, 이스라엘 공군이 미사일 4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측에서는 7명이 숨지고, 이스라엘에서는 병력 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 특수부대가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벌이던 중 교전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사태 수습을 위해 애초 일정보다 일찍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이집트와 카타르, 유엔 등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협정을 위한 중재를 진행 중에 발생해, 앞으로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