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콥트 교인들이 무장괴한의 콥트교 탑승 버스 총격 사건에 항의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집트 콥트 교인들이 무장괴한의 콥트교 탑승 버스 총격 사건에 항의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집트 중북부 민야 지역에서 2일 콥트교도들이 탄 여러 대의 버스에 무장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적어도 7명이 사망했습니다.

당시 버스는 민야 지역 외곽에 있는 성사무엘 수도원을 가는 중이었습니다.

이집트는 이슬람 수니파가 대다수이며, 기독교의 한 분파인 콥트교도는 인구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콥트 정교회측은 성명에서 사망자 중에는 일가족 6명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S는 콥트교를 이단 종교로 보고 이들을 테러 공격의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해 12월, 카이로 남부 콥트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10개월여 만의 일입니다.

지금까지 IS 공격으로 사망한 이집트 콥트 교도는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