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있은 후 건물에서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고 있다. 앞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주거 지역에 박격포 공격을 가했다.
29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있은 후 건물에서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고 있다. 앞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주거 지역에 박격포 공격을 가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마스 고위 관리는 오늘(30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냈고, 이후 중재의 노력이 있었다"면서 "2014년 휴전 합의로 돌아가기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휴전을 준수하는 한 가자지구의 무장단체들도 휴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교육장관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잠잠하면 우리도 잠잠할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은 하마스에게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휴전 합의'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언론들은 하마스의 '휴전 합의' 발표 이후 가자지구에서 포격이 멈췄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가자지구에서는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의 무력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특히 하마스가 어제(29일) 이스라엘을 향해 20여발의 박격포를 발사한 데 이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서면서 긴장 수위가 고조됐습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오늘(30일) 미국의 요청으로 회의를 열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측을 겨냥해 박격포가 발사된 사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