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리에 환호하는 알사드르 지지자들(자료사진)
총선 승리에 환호하는 알사드르 지지자들(자료사진)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치러진 총선에서 시아파 성직자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이끄는 정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고 19일 발표했습니다. 알사드르는 이라크 전쟁 기간 미국에 대항해 싸웠습니다.

알사드르가 이끄는 '행군자 동맹'은 모두 54석을 얻었습니다. 이어 '정복자 동맹'이 47석으로 2위,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가 이끄는 '승리 동맹'이 42석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알사드르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아 총리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1당 지도자로 정부 구성과 각종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 결과는 신형 전자투표 체계 결함 여부 탓에 발표가 보류된 바 있습니다. 

한편 짐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강경파인 알사드르가 지도자인 정당이 승리했지만, 미국은 총선 결과를 수용한다고 이번 주 초에 밝혔습니다. 그는 또 이라크 민주주의가 진일보했다고 칭송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