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서 6일 총선이 시작된 가운데  한 여성 유권자가 베이루트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 뒤 스탬프가 묻은 손가락을 보여주고 있다.
레바논에서 6일 총선이 시작된 가운데 한 여성 유권자가 베이루트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 뒤 스탬프가 묻은 손가락을 보여주고 있다.

레바논에서 오늘(6일) 거의 10년 만에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총선 투표는 이웃 나라인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안보 우려와 선거법 개혁에 대한 진통으로 지난 2009년에 실시된 뒤 여러 차례 연기됐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사드 하라리 총리가 이끄는 친서방계 집권당(미래운동당)과 이란이 지지하는 헤즈볼라계 야당의 경쟁 구도로 치러집니다. 

이슬람 시아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는 미국 등 여러 나라가 테러 집단으로 지정한 단체입니다. 

이번 선거는 특히 이슬람계와 기독교계로 양분된 128석의 의석을 놓고 여성 86명도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공식 투표결과는 이르면 7일이나 8일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