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왼쪽)이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NATO 국방장관 회의에서 누레틴 자니클리 터키 국방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왼쪽)이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NATO 국방장관 회의에서 누레틴 자니클리 터키 국방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가 시리아 군사작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터키에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 격퇴에 집중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오늘(15일)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누레틴 자니클리 터키 국방장관을 만나 이같이 촉구하고, 양국 간 폭넓은 군사활동을 지속하며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와 관련해 "자니클리 터키 국방장관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고, 이견이 있는 부분도 있지만 공통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자니클리 장관은 매티스 장관에게 시리아민주군(SDF)에서 쿠르드계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를 제외시킬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시리아에서 IS 격퇴전을 위해 시리아민주군의 주축인 인민수비대를 지원하고 있지만, 터키는 인민수비대가 쿠르드계 테러단체인 쿠르드노동자당(PKK) 연계조직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동을 순방 중인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오늘 터키를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면담하고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