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 15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의 공습으로 오늘 (17일) 예멘 북부 마리브 주에서 결혼행진을 하고 있던 여성 10명이 사망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공습 전투기들은 이날 마리브주 한 마을에서 전통 관습에 따라 열을 지어 걸어가던 여성들을 겨냥해 공습을 가했습니다.

신부도 여성 행렬 안에 있었지만, 부상을 입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예멘에서는 신부의 여성 친구들과 친척들이 신부를 데리고 신랑이 기다리고 있는 식장으로 가는 관습이 있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과 후티 반군은 2015년부터 교전을 벌여왔습니다.

특히 후티 반군이 지난 4일 알리 압둘라 살레 전 예멘 대통령을 살해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더 깊어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