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연맹이 9일 긴급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아랍 연맹이 9일 긴급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인정 결정’은 국제사회 법과 결의를 침해하는 “매우 위험한 결정”이라고 아랍 연맹이 밝혔습니다.

중동과 아프리카의 아랍계 22개국이 모인 아랍연맹은 오늘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서 어제 (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긴급 외무장관 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결정’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성명은 트럼프의 결정이 중동 평화과정에서 “중재자”로서의 미국의 역할에 해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아랍 연맹 수장은 특히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을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외교 장관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유엔안보리에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