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최악의 테러공격이 벌어진 이집트 시나이 반도 알라우다 사원 안에 희생자들의 시신이 놓여있다.
24일 최악의 테러공격이 벌어진 이집트 시나이 반도 알라우다 사원 안에 희생자들의 시신이 놓여있다.

이집트 북부 시나이 반도의 이슬람 사원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해 23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집트 국영 메나통신은 24일 이집트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극단주의자들이 이슬람 사원을 표적 삼아 공격을 감행해 23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오늘(24일) 시나이 반도 내 비르 알아베드 지역의 알라우다 사원에서 예배 중이던 신도들과 보안군을 겨냥해 벌어졌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사상자 수는 이집트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공격 중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집트 정부는 사흘 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이집트 북부 사나이 반도의 비르 알아베드 지역.
이집트 북부 사나이 반도의 비르 알아베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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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끔직하고 비열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하며 "세계는 테러리즘을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개인이나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집트 보안군과 경찰은 시나이 반도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 대원들과 전투를 벌여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