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최근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로부터 탈환한 카리아타인 지역에서 촬영한 동영상에서 덮개에 가려진 시신이 놓여있다.
시리아 정부군이 최근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로부터 탈환한 카리아타인 지역에서 촬영한 동영상에서 덮개에 가려진 시신이 놓여있다.

시리아 중부 카리아타인 지역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에 의해 죽은 것으로 보이는 시리아 민간인 시신 최소 67구가 발견됐다고 시리아 정부와 시리아인권관측소가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시리아 고위 당국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충격적인 학살’이라며 현재 사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어제(22일)부터 확인되기 시작했으며 처형된 시신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카리아타인 지역은 최근 시리아 정부군이 IS로부터 탈환한 지역이며 처형은 정부군에 빼앗기기 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권단체 관계자들은 IS가 이 지역 내 민간인들이 정부군에 협조했다고 보고 퇴각 전 이러한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가 이 지역에서 최소 128명의 시리아 민간인을 처형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