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최고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지난 2014년
 7월 모처에서 연설하고 있다. IS가 유일하게 공개한 바그다디의 영상이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자료사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살아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대테러 업무를 담당하는 한 쿠르드 고위 관리가 오늘(17일) `로이터 통신'에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알바그다디가 살아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며 이를 99%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알바그다디의 기반이 이라크 내 알카에다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며, 알바그다디가 보안 당국의 눈을 피해 은신해 있고, 은신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ISIL이 전술을 바꿔 비정규전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들을 뿌리뽑는 데 3년에서 4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차기 ISIL 지도자는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에서 복무했던 정보장교 출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최근 지난 5월 시리아 락까에 대한 공습으로 알바그다디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락까는 ISIL의 실질적인 수도입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러시아 측 주장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