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터키 경찰이 쿠데타 연류 혐의가 있는 용의자를 체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터키 경찰이 쿠데타에 연루된 혐의를 받은 전직 군인들을 법정으로 이송하고 있다. (자료사진)

터키 경찰이 국제 인권단체 관계자 등 10명을 추가로 구금했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터키 경찰이 앰네스티 관계자를 포함한 인권 운동가들을 테러조직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터키는 지난달 초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터키지부장 타네르 클르츠 변호사 등 20여 명을 구금했으며, 클르츠 변호사는 현재 수감 중인 상태입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어제 발표한 성명에서 터키 당국의 행태는 “터무니 없는 권력남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정부도 터키 당국의 조치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터키 정부가 자국 헌법에 명시된 대로 적법 절차와 개인 권리를 존중하고, 국제사회 약속에 부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터키 정부는 지난해 7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한 실패한 쿠데타 이후, 5만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또 군인과 경찰, 교사 등 15만 명을 테러조직에 가담 등의 이유로 해직시켰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