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 건물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셰이크 모하메드 알타니 카타르 외무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7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 건물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셰이크 모하메드 알타니 카타르 외무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미국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어제(27일) 카타르와 쿠웨이트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카타르와 주변국가들 사이의 외교단절 사태 해소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등 아랍국가들은 3주 전 카타르에 대한 무역과 외교적 봉쇄 등을 포함한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셰이크 모하메드 알타니 카타르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안은 걸프국가들이 대화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또 쿠웨이트의 셰이크 모함마드 압둘라 알사바 내각장관과 만나 쿠웨이트의 중재 노력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두 장관은 모든 당사국들이 생산적인 외교적 대화를 위해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테러리즘을 막고 이에 대처하는 데 모든 걸프국가들이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데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등 4개국은 카타르에 대한 13개 요구 조건을 완화할 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