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 전투기가 일본 오키나와 상공을 날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보잉사의 F-15 전투기. (자료사진)

중동국가 카타르가 12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전투기 36대를 구매합니다.

카타르 국방부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미국 보잉사의 F-15 전투기 36대를 도입한다고 전했습니다.

카타르 정부 대표와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어제 미국 워싱턴에서 관련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타르 정부는 이번 전투기 구매계약이 미국이 카타르를 적극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는 최근 주변국들과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등 일부 아랍권 국가들은 카타르가 이란과 테러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카타르와의 외교관계를 끊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카타르가 테러를 지원한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카타르는 중동 지역에서 미국의 중요한 우방 가운데 하나입니다. 카타르의 미 공군기지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을 겨냥해 진행되고 있는 군사작전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