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셰이크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국왕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지난달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셰이크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국왕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집트 등 중동 가들이 카타르와 외교 관계를 단절한 사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셰이크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왕과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역내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걸프협력회의(GCC)의 단합과 미국과 GCC 간 강력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의 이견을 중재하기 위해 도움을 줄 것이며 필요하다면 백악관에서의 회의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6일) 자신이 이번 사태에 막후 역할을 했음을 시사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바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 당국자들은 중동국가들이 카타르와 외교 관계를 단절한 사태의 배후에 러시아 해커들이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의 사이버안보 특사는 7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이러한 미 언론의 보도에는 아무런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블라디미르 자바로프 러시아 상원 제1부위원장은 미 언론이 모든 사건을 러시아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