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러시아 정부가 이스라엘 등 여러 나라에 시리아에서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27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인근 무기 공급 중심지에 공습을 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모든 국가는 이미 사태를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에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어떠한 종류의 행동도 삼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시리아의 주권은 존중돼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무기 중심지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의해 운영되는 곳입니다. 

시리아 반군과 지역 정보 소식통들은 이번 공습이 이란에서 군용기와 상업용 화물기로 운반되는 무기들을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서 내전이 시작된 지난 2011년 3월 이래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에 이란 무기가 전달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같은 무기 전달을 멈추도록 하기 위해 여러 차례 공습 등을 가하면서도 종종 이에 대한 확인을 거부해 왔습니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은 지난 2006년 레바논 전쟁에서 서로 전투를 벌였습니다. 헤즈볼라 전사들은 또 지난 2013년부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돕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