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heads a Security Council meeting in Moscow, March 31, 2017.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heads a Security Council meeting in Moscow, March 31, 2017.

시리아와 러시아는 시리아 전투기가 북부 반군 장악지역에 화학 폭탄을 투하했다는 의혹을 6일 거듭 부인했습니다.

왈리드 알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은 이날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가 칸셰이쿤 지역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화학무기를 쓰지 않았으며 심지어 테러분자들에게도 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시리아 북부 칸셰이쿤 지역에서는 화학무기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최소한 70명이 숨지고 35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아이들이 다수 포함됐고 국제사회는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과 시리아의 동맹국인 러시아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한편 무알렘 장관은 화학무기가 저장된 창고를 공습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을 그대로 되풀이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실은 철저하고 공정한 조사를 하기 전까지 근거 없는 비난을 퍼붓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대통령실은 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가 아무 조건이 없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시리아의 장래에서 아사드 대통령이 맡을 역할은 없다며, 미국의 대 시리아 정책에 대한 변화를 시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