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라크 보안군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IL로 부터 되찾은 모술 서부 인구밀집 지역 전경.
최근 이라크 정부군이 ISIL로부터 탈환한 모술 서부 지역이 초토화된 모습이다.

유엔은 이라크 모술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ISIL)을 몰아내기 위해 미국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의 군사작전으로 약 30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4일 지난해 10월 시작된 모술 탈환 작전 이래 집을 떠난 피난민 수는 모두 39만2천 명이며, 이 중 9만4천500명이 되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이주기구(IOM)도 현재 피난민 수를 30만2천400명으로 잡았습니다. IOM은 피난민들 가운데 23만6천 명은 모술 서부 출신 주민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피난민 대부분은 모술 외곽의 대규모 난민수용소들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라크군은 지난 1월 모술 동부 지역을 완전히 해방시켰다고 선언했지만, 인구가 더 집중된 서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