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유럽 내 터키 유권자들에게 ‘나치주의의 후예’들에게 맞서 개헌 찬반투표를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흑해 도시 리제를 방문해 지지자들에게 유럽의 파시스트들이 터키의 명예와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개헌 투표 홍보과정에서 터키 장관들의 정치 연설을 불허한 독일과 네덜란드에 대해 나치식 전술이라며 비난하는 등 최근 유럽국가들을 계속 질타하고 있습니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나치주의에 대한 비교에 몹시 격분했으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 같은 발언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개헌안이 통과되는 데 독일 내 터키 유권자 140만 명 등 유럽 내 해외 지지자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