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시리아 알레포 지역. 폐허가 된 건물들이 보인다.
지난달 14일 시리아 알레포 지역. 폐허가 된 건물들이 보인다.

시리아 군이 알레포 동북부 지역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을 몰아내기 위한 집중 공세에 나설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시리아 정부 군은 지난 2주 간 ISIL이 장악하고 있는 알바브로로부터 6km 부근까지 진격하면서 ISIL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군 사령관은 정부 군이 ISIL로부터 30여개 마을과 알레포에서 알바브를 동북부로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군의 이같은 성과는 그러나 알바브 장악을 시도하는 시리아 반군의 ISIL 소탕작전을 지원하고 있는 터키와 갈등의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터키 정부는 지난주 터키가 알바브에서 ISIL을 몰아낸 뒤 아사드 정권에 이 곳을 넘길 것이란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터키는 시리아 내 ISIL로부터 자체 전선을 확보하고 막강한 쿠르드 민병대의 진격을 차단하기 위해 `유프라테스 방어작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사드 대통령을 몰아내기 위한 반군 지원 활동은 더 이상 터키의 우선순위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