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B-52 장거리 폭격기가 한국 공군 F-15K(왼쪽)의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미군의 B-52 장거리 폭격기. (자료사진)

미군이 B-52 전략 폭격기를 동원해 이라크와 시리아 내 수니파 무장조직 ISIL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스티브 워런 미군 주도 연합군 대변인은 B-52 폭격기가 지난 18일 이라크 카야라에 있는 ISIL의 무기고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ISIL이 장악하고 있는 모술 지역에서 남쪽으로 6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워런 대변인은 그러면서 B-52 폭격기는 목표물을 정확히 파괴하는 정밀 타격만을 수행했다며 민간인 사상자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B-52 폭격기는 32톤 분량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과거 1960년대와 70년대 베트남 전쟁에서 이른바 융단 폭격에 동원됐었습니다.

미군은 지난해 이라크와 시리아 공습 작전에 동원하던 B-1 폭격기를 B-52 폭격기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