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rael soldiers take position during a Palestinian protest against the U.S. president Donald Trump’s Middle East peace plan, in…
30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평화구상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인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가 요르단강 서안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인근에 군 병력을 추가 배치한다고 어제(29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 따라 고대 유대와 사마리아, 가자지구에 추가 전투병력을 보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어제 로켓 한 발이 발사됐다며 (이스라엘) 전투기와 항공기가 가자지구 남부 지역에서 팔레스타인의 무장단체인 하마스의 여러 테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28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난 뒤 중동평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밝혔습니다. 또 요르단강 서안 유대인 정착촌 건설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자치권을 인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주민 수 천 명은 이에 반발해 가자지구에 모여 반대 시위를 벌이며 이스라엘군과 충돌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 여러 곳에서 충돌했으며, 시위는 앞으로 더욱 격렬해질 전망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