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시아파 성직자 무크타다 알사드르의 지지자들이 24일 거리로 나와 반미 시위를 하고 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시아파 성직자 무크타다 알사드르의 지지자들이 24일 거리로 나와 반미 시위를 하고 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라크 시민 수십만 명은 오늘(24일) 바그다드 도심에서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 '점령자는 떠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미군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100만의 행진'으로 불린 오늘 시위는 이라크 의회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아파 무슬림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의 제안으로 열렸습니다.

앞서 이라크 의회는 지난 5일 미군을 포함한 외국 군대에 이라크를 떠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라크에 주둔 중인 5천여 명의 미군 병사를 철수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