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의 17일 대통령 선거에 대한 개표 결과 라모스 호르타 대통령이 저조한 득표율로 탈락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동티모르 선거관리위원회는 70% 이상 개표 결과, 아직까지 과반수를 확보한 후보는 없으며 라모스 호르타 현 대통령은 18%의 득표율로 3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프레틸린당 후보인 프랜시스코 구테레스 전 국회의장은 28%를 확보하며 1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그 뒤를 타우르 마탄 루악 전 군참모총장이 25%의 지지율로 바짝 따라붙고 있습니다.

이들 두 후보는 오는 4월 21일 결선 투표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티모르에서 대통령은 상징적인 자리지만 이번 대선은 사나나 구스마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연정이 계속 정권을 이어갈 수 있을 지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