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공산 정부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주 성금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주 사흘간 쿠바를 방문하면서 이 같은 요청을 했습니다.

성금요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억하는 날로 부활절 직전 금요일을 가리킵니다. 성금요일이 쿠바에서 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지난 1960년대 피델 카스트로가 집권해 종교적 공휴일을 폐지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쿠바 정부는 올해에 한해 성금요일을 공휴일로 지정했으며, 계속 공휴일로 기념할지 여부는 추후 결정할 예정입니다.